12.1 음성 인식의 원리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이란?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은 사람의 음성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며, 스마트폰 음성 비서, 자동 자막 생성, 음성 기반 검색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음성 인식 기술은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인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음성 인식 기술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작동합니다:
- 음성 입력: 사용자가 마이크 또는 녹음 기기를 통해 음성을 입력합니다.
- 음성 신호 변환: 입력된 아날로그 음성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합니다.
- 음향 분석: 음성 데이터에서 특징을 추출하여 특정 소리 단위(음소)로 변환합니다.
- 언어 모델 적용: 문맥을 고려하여 최적의 단어 조합을 찾습니다.
- 출력: 최종적으로 인식된 텍스트를 출력합니다.
음성 인식의 구성 요소
음성 인식 시스템은 여러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요소가 정교하게 결합되어야 높은 인식률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 음향 모델(Acoustic Model)
- 음성을 작은 단위(음소)로 나누고, 이 음소들이 어떤 단어를 이루는지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모델입니다.
- 다양한 언어와 발음 변이를 고려해야 하므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이 필요합니다.
- 언어 모델(Language Model)
- 인식된 단어들을 문맥적으로 조합하여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 언어 모델이 없다면, '바다'와 '받아' 같은 유사한 음성 패턴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발음 사전(Pronunciation Dictionary)
- 특정 단어가 어떤 음소로 구성되는지를 정의하는 사전입니다.
- '컴퓨터'라는 단어를 'ㅋㅓㅁㅍㅠㅌㅓ'로 분해하는 것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음성 데이터를 활용한 언어 학습